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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노트-빌 1:27-30 복음에 합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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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마리오한인연합감리교회 작성일21-07-16 12:44 조회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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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합당하게

빌립보서 1:27-30

 

2021년 어머니날입니다. 여러해 전에, 김영철목사님께서 우리교회에 오셔서 설교 하셨지요. 김목사님께서는 6.25전에 2년동안 북한 아오지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석방되셨습니다. 감옥을 나오던 그때에 목사님 어머니께서 아들을 업고 20리를 걸어 기차역까지 가셨다고 했습니다. 19살 아들을 업고 5마일을 걸으신 어머니의 그 힘이 어디에서 나셨을까요. 프랑스사람으로,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 불쌍한 사람들)을 쓴 작가 Victor Hugo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인류가 그런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살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 여깁니다.

 

어머니는 그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가족이 하나로 모이게 합니다. 오늘 어머니들이신 여선교회 여러분께 박수를 드립시다. 오늘 읽은 성경을 보면 우리의 신앙공동체도 이렇게 모일수 있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사랑의 복음 때문에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과 부활을 나타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을 우리가 알기에 성도들은 모이고 있습니다. 교회가 만일 그런 예수님의 사랑을 잊는다면 그 교회는 건물은 남아도 사람은 남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을 받고 성장한 자녀는 그 사랑에 힘입어 성장하여 어느덧 그들도 가정을 든든히 세우는 힘이 됩니다교회도 그렇습니다. 믿음이 성장한 성도들이 교회에 모이게 되면서부터 그 공동체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됩니다사도바울도 빌립보교회가 잘 성장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전합니다27절을 좀 더 설명하면, 복음을 가진 하늘의 시민답게(합당하게) 가치있게 살라는 말씀입니다그런 삶의 사도바울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첫째는 협력하는 것입니다.

....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 말씀을 줄인다면, “담대한 신앙으로 서로협력하라는 말입니다. 성도들이 늘 교회에 모이는 것은 아닙니다. 각사람의 삶이 있고 하는 일이 있지요. 그런데, 신앙안에 목표를 세우거나 깨닫고서 성도들은 서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조금씩 대면예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같이 모인것처럼, 일상적으로 함께 예배하는 일로 우리는 마음을 모으고 뜻을 모읍니다. 하나님께 올리는 거룩한 예배는/ 우리들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함께 드리는 시간입니다. 복음을 전도하는 일, 선교에 지원하는 일, 또한 남을 돕는일이 있으면 우리는 함께 물심양면으로 협력합니다. 이제 다시금 교회로 모이게 되는데, 그동안 열어보지않았던 창고도 다시 정리하며 봉사하고 협력할 일들도 많습니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우리의 관심과 기도와 지원을 다함께 모을 때가 되었습니다.

 

둘째는, 도전받는 상황이 생길 때, 교회는 더 협력해야 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모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서 힘써왔습니다. 교우들께서 잘 극복하셨습니다교회도 목표를 세워서 눈에 보이게 열매를 나타낼 때도 있지만, 힘든일이 생길때는 잘 지나가게 하는것도 큰 일입니다. 그동안 온교우들이 안전을 위해 노력했고 온라인예배를 지속하기위해서 여러분들이 섬기며 수고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신앙공동체를 공격하는 문제들은 예전의 도전들보다 더 영적이고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본문 30절에,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했는데 그말은 사도바울의 고난같은 어려움을 빌립보교회나 다른 교회들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날의 우리 사회와 삶의 자리에서는 자유가 있고 상황은 그때와 다릅니다. 신앙과 정신적으로 또다른 모양의 도전들이 찾아오고 있고, 오늘날 우리의 가정과 교회들을 흔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더욱 마음을 강하게하여 협력해야 할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교회가 어려운 시대에도 신앙을 지켰고, 영적으로 혼란한 시대에도 신앙을 지키며 살아왔습니다. 구약의 엘리사 선지자가,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구한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는 영적인지혜가 갑절이 필요합니다. 우리 가정들에서부터 복음에 합당한 삶으로 열심히 삽시다. 우리들 가정에서부터 기도를 많이 쌓도록 합시다. 미국 대통령중에 아브라함 링컨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항상 나를 따라 다니는 어머니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그 기도는 내 인생에서 늘 나와 함께 하였습니다.”


교우여러분께서, 금주 이 한주간도 가정과 교회에서 늘 거룩한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마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또한, 우리의 소중한 만드신 어머니의 사랑, 부모님의 사랑을 또 생각하며 은혜와 사랑으로 든든한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상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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