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말씀노트- 눅 5:8-11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카마리오한인연합감리교회 작성일21-11-13 07:13 조회137회 댓글0건

본문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눅 5:8-11


교회에서는 권사로 섬기며, 일반에서는 가수인 노사연씨가 부른 인기곡들이 많습니다. “바램이란 노래도 있는데“...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이분 노래에서 만남이란 곡도 있습니다. 그 가사말에,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사랑해 사랑해 너를 사랑해.” 이 곡은 미국생활을 하는 그분의 이모부께서 지었다고 합니다. 좋은 노래를 들으면 그 곡을 들을 때마다 마음에 닿고 깊이가 느껴집니다. 삶에서 만남이란 사실도 그렇게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남도 스치듯 지나는 만남이 있겠지만, 어떤 만남은 숙명처럼 주어진 만남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만남 때문에 삶이 힘들기도 합니다. 반면에 좋은 만남이 있어서 나의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만남도 있습니다. 이 말씀을 나누시는 여러분께 은혜로운 만남이 늘 있으시길 바랍니다. 찬양에, “우리의 만남은 주님의 은혜라오, 우리의 모임을 주님의 축복이라오 우리는 하나님 영광위해 지음받았으니 우리를 하나님나라위해 충성되게 하소서...” 했습니다. 이 노래가 우리 신앙공동체의 노래이요 나 자신의 찬양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만남중에도,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고서, 삶에서 만났든지 영적으로 만났든지, 그 만남의 복을 경험한 이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오늘의 성경 누가복음 5장에는 예수께서 누구를 제자로 삼을까 하실 때에, 제자들 시몬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만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갈릴리 바닷가에 찾아온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전에는 회당에서 말씀했는데 이제는 바닷가에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말씀을 듣고자 모인 사람의 수가 너무 많아서 본문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무리가 몰려와서...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 했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모이는 수가 상당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신후에 시몬에게 말씀합니다. 시몬은 베드로이지요.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이 말을 들은 시몬은 진지하게 대답하고 말씀대로 실행합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그리고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6,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과 야고보와 요한은 지금껏 본인들이 알고있던 고기잡이의 경험과 지식을 넘는 체험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물이 깊지않은 곳에서 고기를 잡아왔는데,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그들의 생각과 경험 그 이상의 말씀이었습니다. 이미 시몬 베드로는 예수께서 그의 아내의 어머니,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했었는데, 이날도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 또다른 체험을 한 것입니다. 신앙인들의 이야기로 한다면, 은혜중에 은혜의 체험이다. 이 바닷가에서 결국 시몬은 예수 그리스도앞에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8,...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시몬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우리가 성경을 읽어서 알 듯이 시몬 베드로는 어떤 사람입니까? 조금 부족한 면으로 본다면, 급한성격과 행동의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그 시몬은 예수님 제자중에 가장 수-제자라고 인정받았습니다. 제자중에 시몬의 변화는 정말 컸습니다. 그러니, 제자를 선택하여 만나시는 만남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섭리하심이 있다고 봅니다. (만남이란 노래를 비유해도 합당한지 모르겠지만) “만남이란 첫노래처럼, 예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나의 바램이었어...라고.

 

왜 시몬과 그 친구들을 부르셨을까요?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했지요. 다르게 쓴 말씀을 보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마태 4) 했습니다. 사람을 취하고 사람을 낚는 것은 긍정적인 표현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건져서 구원의 방주로 올려드릴 구원의 어부가 되리라는 말입니다세상에서 하나님은 아는 것 같지만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다가 영생의 방주에 오르지 못할 영혼을 건져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해한다면, 하나님을 부정하고 불신과 세속화에 살다마는 영혼들을 주님앞으로 안내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마침 그 말씀하시고자 시몬의 배에 올라타셨지요. 그 시몬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사람들이 많다고 예수께서 갑자기 내 배에 올라 설교를 하심은 결국 내가 듣도록 주신 말씀이라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혹시 여러분께도 예수께서 가까이오심을 느낄때가 있습니까? 성경말씀이 들리고 기도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런때야말로 나에게 주어진 은혜의 때임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때로는 왜 나에게는 주님의 음성이 안들리지? 왜 주께서는 나에게 안오시지? 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내 마음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그때는 내가/우리가 주님앞으로 나아가야겠지요. “주님, 내가여기왔습니다하는 적극적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정말 좋아하고 필요한 이가 있다면 우리 스스로가 움직여 나아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내가 은혜받으려면 예수그리스도를 찾는 노력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주님 내가 주님의 만남이 정말 필요합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나를 만나시고 구원해주시고 주님의 도구로 사용해주소서!” 이런 고백이 나올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으로 살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또한 주의 사명으로 삽시다.

 

(이상영목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