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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노트-(골 2:1-7) 굳건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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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Lee 작성일18-04-25 23:58 조회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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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믿음

골로새서 2:1-7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몇해 전, 영어부 회중에서 교회 파킹랏 한쪽에 창고를 지었습니다. 새벽마다 그옆에 가서 살펴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땅을 파고 거기에 철근을 묶고 콘크리트를 부었고 마르고 나니까 거기에 심어둔 볼트들에다 기초목을 받쳤습니다그 기초각목에다 또 든든한 기둥들을 올리고 골조를 만들었습니다. 긴 각목으로 X자로 이쪽저쪽 발란스를 유지했습니다좌우사방 벽을 막고 앞에는 차고 문을 다는데, 차고문 양옆에도 짱짱하게 잡아주는 스트롱한 쇠벽도구를 장착했습니다.

어느새 창고는 완성되었고 교회의 안내용 골프카트와 각종 기구들을 그 안에 넣어 보관하는 작은 집이 되었습니다그때 기초작업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요즘에도 그 창고를 보면 작은건물이지만 든든하게 보입니다.

오늘의 본문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도 우리교회가 그렇게 든든한 기초위에 서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게 됩니다. 골로새서는 골로새교회로 사도바울이 보낸 편지입니다. 교회의 기초는 그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굳건한 믿음이지요. 믿음이 굳건하면 교회도 가정도 건강하고 튼튼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나누시면서, 이 서신을 사도바울이 우리교회 성도들께 보낸 글로 받아서 읽고 은혜를 나누어보시기 바랍니다.

 

 

1.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된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피차에 반가운 마음으로 글을 주고받는 이유는 예수님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사도바울은 얼마나 힘쓰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알면 모르는 분들도 서로 반갑게 느껴집니다. 길에서 운전을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보면 반갑습니다. 내가 깨달아 안 것을 그분도 알고 있으니 반갑습니다. 피차 서로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아는 한 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오직 그분을 믿는마음이 같습니다. 얼굴색이 달라도, 사는모양이 다양해도,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있다는것이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함께 깨닫는 바가 있기 때문이지요. 무엇을 깨닫습니까?

 

(1)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소중한 지혜와 지식이 있습니다. 마치 보화와 같이 말씀말씀안에 새겨져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빛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님말씀은 세상지혜문학 그 이상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영생과 구원의 길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우리모두는 그 길 위에서 함께 만날 것이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2) 교회는 분별력있는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4)

본문말씀에서 분별한다는 것은, 당시에 교회안팎에서 유행했던 거짓가르침을 분별한다는 말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유대 율법주의라든지, 이방의 영지주의 같은 문제에 빠지지 않습니다. 오늘날 이 사회에서도 교회는 든든히 서야합니다본문에, “교묘한 말” -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그 말을 하는 사람의 내면에는 거짓과 술수가 감추어져 있는 말입니다교회는 교묘한 말을 주고받는 곳이 아니라, 진실된 복음의 말을 하고, 복음의 실천으로 훈련받는 곳입니다. 교회는 혼란한 사회를 구원하는 노아의 방주와 같은 곳입니다. 우리 내면의 보석같은 참믿음을 찾아내는 용광로와 같은 곳이니 신앙공동체에 함께 있는 것이 우리모두에게 피차 복된 일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로 받은 것은 더욱 복되고 감사한 일입니다.

세상에서나 교회에서나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단순히 알기만 하는 수준에 머무는 분들도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예수님을 다는 것만으로도 복된 일이지만, 더욱 복된 일은,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 신앙생활을 오늘의 본문말씀에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게되면 예수 그리스도안에 뿌리내립니다.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강건한 기초에서 강건한 삶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얼마전에 지은 롯데월드타워 공사에 대한 영상을 봤습니다. 123555미터인데, 돌덩어리 지반에다 직경 1미터 길이 30미터 콘크리트파일을 108개를 박아서 기초바닥공사를 했다고 합니다기초작업이 그만큼 중요했음을 느끼며 마치 팜츠리를 보는 듯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기초가 메마르고 부실하면 그 몸도 반드시 빈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건한 성도의 영성은 강건한 삶으로 나타납니다. 여러분의 삶의 뿌리를 다른곳에 두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뿌리가 잘못된 곳에 뿌리내리게 되면, 자칫 쓴뿌리가 되기 쉽습니다. 히브리서 12:15절은 쓴뿌리의 신앙을 염려합니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이 쓴 뿌리(ριζα πικριας/흐리자 피크리아스) 에 대한 구절을, 현대영어번역으로는, become bitter and cause trouble,  괴로움과 문제의 원인이 된다는 말이지요.

 


그러므로, “예수님만이 나의 주님이십니다. 다른 것으로 나의 주인삼지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나는 주님의 사람이 되겠습니다...”는 고백으로 사는 성도가 됩시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뿌리내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기도에 뿌리내려야 합니다. 성령께 뿌리내리면, 성령의 열매로 가득한삶이 되지않겠습니까? 사랑도 희락도 화평도 오래참음도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로... 그 마음으로 우리가 이주간을 살도록 합시다.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7절말씀에서, “뿌리를 박는것과 세움을 받는것과 믿음에 굳게 서는 것과 감사함을 넘치게 하는 것, 이 모든것이 실천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뿌리를 내리고, 살고, 믿음에 서며, 감사가 넘치는 것이, 예수를 나의 구주로 삼은 사람이 삶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강건한 기초에 강건한 성도의 삶이 있는 이 한주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상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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