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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노트-베드로전서 1:3-7, "산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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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Lee 작성일20-05-01 00:13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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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소망

베드로전서 1:3-7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Percy Bysshe Shelley(1792-1822)의 시, “Ode to the West Wind”(서풍에 부치는 노래)라는 긴 시가 있습니다. 그 마지막 대목에 이 내용이 있습니다.

..... The trumpet of a prophecy! O Wind, (예언의 나팔, 오 바람이여!)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겨울이 오면 어찌 봄이 멀다 하겠는가?)


이 셸리의 시 처럼 겨울이 되면 봄이 올 것이라는 글들이 참 많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인류 보편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겨울 찬바람이 불 때가 있지만 봄의 따뜻한 햇볕이 내려서,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고 살만한 날이 오리라는 말입니다한 단어로 줄인다면 소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소망이 있을 때에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오늘 부활절은 소망의 날입니다. 한두사람에게 소망이 아니라, 인류전체에 소망의 날입니다.

어떤 소망입니까? 인생의 가치가, 영생의 가치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오늘의 소망이 내일의 소망이 되었습니다보통,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을 때만 해도 그렇게들 생각했을 겁니다하지만 그런 당연한 생각을 바꾼사건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고전 15:4-8,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그 기록에서 먼저 나오는 게바베드로의 다른 이름이지요. 베드로는 히브리어이고, 게바는 아람어입니다게바/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부활소식을 전하다가 목숨을 던져서 순교했습니다베드로는 어부로 살면서, 어느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삶을 보고서 수 제자가 되었습니다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경험하고서 그가 고백하며 전하는 말은, 오늘본문 3절과 같이,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듭나게 되었고, 산소망을 갖게 되었다 는 것입니다 산 소망이란, 소망인데 살아있는 소망이란 말이지요.

 

베드로의 편지를 보면 /살아있는하는 표현이 자주 있습니다. 23절에도, 성도가 거듭난것도 살아있고 항상있는 말씀으로 했고, 2:4, “산 돌이신 예수님으로 집을 세우라고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베드로가 어부니까 그랬을거라 생각도 합니다. 고기를 잡아도 살아있는 고기의 가치를 알았겠지요. 죽어있는 고기, 죽어가는 고기는 제값을 받을수 있겠습니까? 기왕이면, 세상일도 그렇고, 예수님을 따르는 일도 그렇다고 여겼을까요. 그런데, “살아있는하는 말이 예수님의 말씀에도 나옵니다. “나는 살아있는 떡이라” (요한 6:51)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살아나셨고,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듯이, 주의 말씀도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그와같이, 예수님도, 베드로도, 그렇게 가르친 살아있음을 우리도 신앙으로 중요하게 여겨야 하겠습니다. 우리들 성도가 받은 은혜는 산 소망입니다. 그것은, 4절과 같이,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을 영원히 살아있게 하십니다. 영원히 보장해주십니다. 그것이 부활신앙의 은총입니다.

 

베드로가 이 서신을 쓸때에, 받는사람들의 상황이 어떠했습니까? 그때의 분위기를 6-7절에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것이니라.


이 말씀을 보면, 성도들 상황이 어려움중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박해와 환란중에, 마치 찬 서풍의 겨울을 맞아 봄을 기다림 같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들을 칭찬 했습니다. ....근심할 수 밖에 없지만,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그리고..베드로는 또한 이같이 더하여 말했습니다.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그들의 산 소망의 신앙은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산 소망이란 말씀이 이해되지 않습니까? 부활신앙으로 사는 성도는 거듭남으로 산 소망안에 삽니다. 요즘 미국이 백악관 인터뷰에서 한 사람의 말에 소망을 가졌다가 또 실망했다가 합니다. Dr. Anthony Fauci의 말입니다. 이제 코로나 19’ 확산이 ...완만한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했다 는 말에 기대감도 생겼다가, 또 다시, 그래도 확산 커브가 꺾일 때까지 아직은 인내심을 가지고 좀 더 기다리셔야 됩니다해서 마음에 안타까움이 들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빨리 끝나기를 우리가 소망하고 기도하지만/ 성도로서, 근본적인 소망이 무엇인가를 아는것은 더 중요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스스로 신앙을 돌아보도록 합시다. 내 신앙과 소망은 어떤것인가? 예수부활로 받은 산 소망입니까?

 

일본에 미즈노겐조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11살때 뇌성마비가 왔는데 말도 못하고 글도못쓰고 누워만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목사님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되었고, 그후 어머니도움으로 시집도 낸 사람이 되었다그의 책, “감사는 밥이다/감사함에서, 말을 못하는 나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것 대신에/ 미소를 짓는다/ 아침부터 몇 번씩 미소를 짓는다/ 괴로운 때에도 슬플 때에도/ 진심으로 미소를 짓는다/ 이분은 참 소망이 살아있다 느낍니다.

 

지금까지 사순절을 지나며, 주와 동행하는 성도가 되자고 했다. 여러분께서 그런노력으로 영성일기도 열심히 쓰셨지요영성일기는, 여러분의 신앙도/소망도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산신앙/산소망 입니다베드로전서 오늘서신을 받는 성도들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온갖 어려움 중에도 그들이 지키려 목숨걸었던 바가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받은 산 소망입니다. 오늘 우리마음에도 그것을 간직합시다.


(이상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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