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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노트(합3:16-19) 하박국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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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마리오한인연합감리교회 작성일18-01-01 14:57 조회4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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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의 찬양

하박국 3:16-19,

  

구약성경을 성도들께서 읽어오셨는데, 이제 통독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말라기까지 내용들중에서, 하박국서의 내용을 본문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하박국서는 전에도 설교한 적이 있는데, 오늘 이 말씀을 읽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이 3장 뒷부분의 말씀을 읽었습니다하박국선지자는, 남 유다에서 레위지파출신으로 성가대원이었을 것이라 봅니다. (3:19, 지휘자를 위해 내 수금에 맞춘노래...) 하박국선지자의 말씀이 언제인가? 예레미야선지자의 때와 비슷합니다. 남 유다가 바벨론의 처음 침공을 받을 무렵입니다.

 

그때는 세상에 모진바람이 불던 시대입니다오늘 바깥에 강풍이 부는것처럼, 그때 온 세상에 앗수르의 광풍이 불었다가, 주전 612년 바벨론의 광풍이 불기 시작합니다하박국서는 3장으로 되어있는데, 그 구조가 간단합니다. 1-2장에는 하나님께 묻고/답을 듣고, 또한번 하나님께 묻고/답을 듣고... 3장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찬양의 내용입니다.

 

그 두가지의 질문은 오늘날 우리가 할 수도 있는 질문입니다.

(1) 공의의 하나님이 왜 죄인을 징계하지 않으십니까?

/ 남유다의 죄악은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때가되면 이방민족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여 그들을 징계하겠다.

(2) 왜 하필 남유다보다 더 패역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민족을 들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심판하십니까?

/ 범죄한 백성들을 징계하기 위해 잠시 바벨론을 들어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도 그들 죄로 심판받아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을 들은 하박국 선지자의 마음이 편할 수 있겠습니까?

마치 그때의 현실이, 우리가 사는 지역에 산불이 타고있는데 이런 센바람이 불어닥치는 것과 같은 현실입니다나의 삶의 자리가 위협받고, 시험과 시련의 바람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선지자는 그 현실과 미래를 염려하기 때문에, 속으로 가진 마음의 고통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16절 그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는 하나님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찬양의 시를 지어 올립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신앙의 기초에 하박국의 신앙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박국은 이 한가지를 확신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의 조건들과 그 결과는 사람들의 기준으로 판단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사회는 사람들을 판단하기를 좋아합니다. 이사람은 이렇고 저사람은 저렇고, 누구는 금수저이고 누구는 흙수저이고... 누구는 학력이 어떻고, 누구는 재산이 어떻고, 누구는 어떻게 생겼고... 그런데 여러분, 남들 이야기 말고, 우리들이 가진 생각을 한번 열어보세요올해 비즈니스, 우리의 올해 가정의 이런저런 일들, 건강의 일들,... 시험과 시련, 도전들... 지금도 씨름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우리자신이 스스로를 볼때에, 그런 일들 때문에 자기의 존재나 가치, 수준, 나아가서 삶의 의미까지 고려하지는 않으십니까. 그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내려놓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라는 사실입니다삶의조건들 때문에, 가정에서 불편하게 살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의 일들 어려움때문에 부부간에 갈등할일이 아닙니다어려운 도전들은 함께 힘을 모아서 극복할 일입니다.... 즐거운 일들을 만나서 함께 그 즐거움을 나누면서 살아야 합니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이 말씀을, 하박국이 앞에서 말했던 2:4절에, “....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과 같습니다선지자가 볼 때에, 세상에서는 자꾸만 성도가 사는 방식을 바꾸라고 가르칩니다. 교만도, 정직하지 않은 것도 가르칩니다.... 그렇게해서, 남을 정복하고, 남을 지배하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 길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이 사는 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삽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실 때에, 그분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로 오셨고, 탄생하는 자리에서부터 주단을 깔고 금으로 수놓은 황금침대를 펴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있어서 탄생의 자리, 삶의 자리와 상황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는 세상구원의 사명을 위해 오셨고 그 사명을 위해서만 사셨습니다. 

 

오늘 예배하시는 여러분께서도 하박국선지자가 부른 이 노래를 마음에 담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예수님의 사람으로서 오직믿음으로 삽시다.  아멘. 


(이상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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