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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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자권사 작성일18-04-30 13:44 조회1,2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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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과 함께
- 이 해인 -
동백꽃이 많이 피는
남쪽에 살다 보니
동백꽃이 좋아졌다
바람 부는 겨울에도
따뜻하게 웃어주고
내 마음 쓸쓸한 날은
어느새 곁에 와서
기쁨의 불을 켜주는 꽃
반세기를 동고동락한
동백꽃을 바라보며
나도 이젠
한 송이 동백꽃이 되어
행복하다
제공하신 이 : JM
젊었던 시절의 이 해인 주녀 위키백과에서
위 키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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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아름다운 영혼의 여인 이 해인 주녀님,
이런 분은 좀 더 오래오래 사시면서
우리 위해 좋은 시와 수필 들을
쓰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 많은 시집과 수필집들을 남겨 주신
것 만으로도 많이 아쉽지만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분도 지금은 과거로 돌아가버리신 이시지만
떠나실 때 뒷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으로 기억되는 분이십니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