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Beautiful Story)

어떻게 늙어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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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자권사 작성일18-07-04 14:12 조회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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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장 김 형석 교수                                                                                위키백과에서


        



어떻게 늙어 살 것인가?



- 김 형석 - 


옛날부터 우리는 육십, 즉 회갑관념에 붙잡혀 살아왔다.

60은 이미 늙어버린 나이며, 70은 고희(古稀)라는

 잠재 관념 때문에 회갑만 지나면 나 자신도 늙었다고 

생각하며 70이 지났는데 누가 나를 인정하며 

받아주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버린다.


60이라고 해서 늙어지는 법도 없고 70이 지났다고 해서

자신은 늙은이로 자인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60부터이며 70은 완숙기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40대로 공부하지 않고 일을 중단하면 녹쓴 기계와 같이

노쇠해진다. 하나 60이 되어도 공부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은 젊은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인생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운명적으로 주어져있는 신체적

늙음 속에, 어떻게 강력한 정신적 활력을 충당시켜, 

인간적 보람과 젊음을 유지하는가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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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백과에서 



욕심과 의지는 다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욕망 또는 의욕을

지니고 있다. 그 욕망이 '자기중심'이 되며 

이기적인 것으로 굳어지면 욕심이 된다.

그러나 그 의욕이 객관적 가치와 의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면 의지로 나타난다.


그래서 같은 본능을 갖고 출발하나

 자기 욕심의 노예가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선한 가치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생의 차의가 생긴다.


그러나 이 둘은 한 개인의 삶 속에 공존하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자기 욕심을 멀리하고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공동체에 

이바지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 때 문제가 되는 것은 오랜 세월을 공동체 안에서

살아온 노인이 욕심의 노예가 되면, 그 삶은

심히 추한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는 사실이다. 


나이 들면서 가장 삼가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노욕(老慾)에 빠지게 되는 일이다.

불행하게도 인생의 지혜를 상실한 노욕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런 뜻에서 욕심 없는 일과 옳은 삶의 의지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믿는다.



- 김 형석의 '남아있는 시간을 위하여'에서 -



* * * * *


98새 되신 김 형석 교수께서 금년(2018) 봄에 

발간하신 산문집에서 옮겨왔습니다.


일세기를 공부하시고 대학들과 여러 모임에서

지금도 강의, 깅연을 하시며 젊게 사시는 김 형석 교수,

그 어르신의 옳바른 믿음과 지혜의 삶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곧으신 자세와 잔잔한 말씀은

곱게 늙으신 대표적 인간상이라 하겠습니다.


더욱 영육간의 건강을 유지하시며

아름다운 삶으로 이 세상을 곱게 물들게 해 주심을

바랍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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