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Beautiful Story)

자존감과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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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자권사 작성일18-07-11 15:29 조회1,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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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심이 가득한 존재                                                                               위키백과에서





자존감과 자존심


- 김 진홍 -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힘이다. 자신에 재한 믿음이며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이다. 어떤 시련, 어떤 도전에서도 무너지지 

지지 않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오뚝이의 힘이다.
 

그러나 자존심은 다르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비슷한듯하면서도 

다르다.  자녀나 학생에게 자존감을 키워 주려 하였는데, 엉뚱하게 

존심만  키워 주는 경우가 있다.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들

에게는 그  자존심에 열등감이 포함되어 있다. 실상은 열등감인데 

겉으로 나타날 때  자존심이 강한 것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우리 자녀들은 모든 것을 잘 할 수도 없고 가장 예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평가하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된다. 그래서  자신감이 서서히 허물어진다. 두레마을의 

숲속창의력학교 학생 중에  부모가 공부 잘하는 누나와 늘

비교하며 키웠기 때문에 자존심이 망가져 제구실을 못하게 된 

학생이 있다. 


누나는 공부도 잘하고 품행도 좋아 명문대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자신은 열심히 하노라고 하였지만 누나처럼 잘 할 수가 

없었다.  그런 그에게  어머니가 늘 하는 말이 "너는 왜 그러니, 

누나의 반만이라도 되어라"라고  핀잔을 주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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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이 넘치는 어린이                                     위키백과에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학할 즈음에 자신을 포기하고 말았다.

게임에 빠져 시간을 보내며 학교에 아예 가지 않았다. 그러기를 

1년이 넘게 지내다가 '숲속창의력학교'에 입학하였다. 우리는 

그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폈다. 그는 운동을 

좋아하였다. 농구나 축구를  할 때면 얼굴에 빛이 났다. 


그런 그에게 선생님들은 늘 칭찬하고 격려하였다. 그로 하여금 

자존감을  높여 주는 것에 최선을 다하였다. 공부는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중학교  2학년 과정에부터 다시 시작케 하였다. 

그러기를 여섯 달쯤 지나자 그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 자기도 

다시 시작하면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런 일들이 어찌 그에 한한 일이겠는가? 그와 비슷한 처지에서 

길을 잃고, 자신을 무너트리고 있는 청소년들이 너무나 많다. 

그들을 부모가 도울 수 없고, 학교가 도울 수도 없고 나라가 도울 

수도 없다면 누가 그들을 도울 것인가?  


교회가 이 땅에 왜 있어야 하는가? 그런 청소년들, 그런 영혼들을 

도우라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제공하신 이 :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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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힘이 되는 성도들                                              위키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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