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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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자권사 작성일18-07-18 14:33 조회1,1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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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 여는 아침
어느 임금님이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어서
밤중에 몰래 길바닥에 커다란 돌 한 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침이 되자, 사람들이 그 길을 지나갔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돌이 가로놓여 있는 것을
보고는 "아침부터 재수 없게 돌이 길을 가로막다니!”
하고 화를 내며 옆으로 피해서 갔습니다.
관청에서 일하는 사람은
"누가 이 큰 돌을 길 한복판에 들어다 놨지?" 하고
투덜대며 지나갔습니다.
뒤이어 온 젊은이는 돌을 힐끔 보더니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 버렸습니다.
위키백과에서
얼마 뒤에, 한 농부가 수레를 끌고 지나게
되었습니다. 돌 앞에 걸음을 멈춘 농부는
"이렇게 큰 돌이 길 한복판에 놓여 있으면 지나 다니는
사람들이얼마나 불편을 겪겠어.”
하며 길가로 치웠습니다.
그런데 돌이 놓여 있던 자리에
돈이 든 주머니와 편지가 있었습니다.
위키백과에서
편지에는 "이 돈은 돌을 치운 분의 것입니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것은 임금님이 써 놓은 것입니다.
농부처럼 남의 불편을 먼저 헤아리고 덜어주려고 하면
기쁨이 찾아올 것입니다.
- 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 -
제공하신 이 : JM
위키백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