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Beautiful Story)

‘원수를 친구로 만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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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자권사 작성일18-09-10 12:59 조회1,2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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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과 스탠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위키백과에서




‘원수를 친구로 만든 사람’

- 이 형우 -



‘적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을 당신의 친구로 만드는 것이다’   

- 에이브라함 링컨 - 
  

링컨에게는 변호사 시절부터 그를 
무시하고 모욕하는 정적이 한 사람 있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애드윈 스탠턴이었다. 
그는 당시 가장 유명한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는데, 
링컨은 그에 비하면 아직 애송이 변호사에 불과했다.   

한번은 링컨이 중요한 사건을 맡게 되어
법정에 나가보니 마침 
스탠턴도 그곳에 나와 있었다. 
알고 보니 링컨과 스탠턴이 함께 
그 사건을 변호하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때 법정에 앉아있던 스탠턴은 링컨을 보자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렇게 외쳤다.   

"저 따위 시골뜨기 변호사와 
어떻게 일을 같이 하라는 겁니까?"

이번 일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저런 애송이와는 함께 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는 불쾌하게 문을 꽝 닫고 나가 버렸다.

그뿐만 아니라 스탠턴은 기회 있을 때마다
링컨을 얕잡아보고 무례한 
언어와 행동으로 링컨을 골탕 먹였다.   

그는 사람들에게 링컨의 외모와 허름한
옷차림을 보고 이렇게 독설을 퍼부었다. 

“여러분은 고릴라를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 가면 
링컨이라는 고릴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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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음 5-44)                                                       위키백과에서 

 

세월이 흘러 대통령이 된 링컨은 
내각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 장관자리에 스탠턴을 임명했다. 

참모들이 링컨의 결정에 모두 깜짝 놀라 만류했다. 
스탠턴은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국가적 재난’이라고 공격했고, 
그는 공화당이 아닌 민주당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스탠턴은 링컨의 원수와 같았다.  

스탠턴의 국방장관 임명을 재고하라고 
말하는 참모들에게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그 사람이 나를 수 백 번 무시한들 어떻습니까?
그는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국방장관을 할 충분한 자질이 있습니다. 
지금의 난국(남북전쟁)을 헤쳐 나가는
  데는 그 보다 훌륭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도 그는 당신을 비난하는 
원수가 아닙니까? 원수는 없애버려야지요"

링컨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원수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없애야지요. 

원수를 사랑으로 녹여 친구를 만들라는 예수님 말씀입니다. 
그는 적이 아닙니다. 나는 적이 없는 게 좋고 
그처럼 능력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좋으니 
일석이조 아닙니까?"   

결국 스탠턴은 링컨을 도와 국난을 극복했고, 
링컨이 암살자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을 때 
스탠턴은 링컨을 부둥켜 앉고 
통곡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여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있습니다.”  

-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중에서, 생명의 말씀사 -  

"원수를 사랑하라!" 
예수님 말씀을 몸으로 실천했던
링컨의 모습이 가슴에 와 닿는 주간입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속에 미워지는 
사람이 누굴까요? 바로 그가 나의 친구입니다. 

- 이형우 목사의 목회 칼럼에서 -

제공하신 이 :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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