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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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자권사 작성일19-03-28 14:36 조회1,5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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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묵묵히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수도 위키백과에서
주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 * * 사순절의 시
- 작자 미상 -
너희 날 주라 부르면서도 따르지 않고,
너희 날 빛이라 부르면서도 우러르지 않고,
너희 날 길이라 부르면서도 걷지 않고,
너희 날 삶이라 부르면서도 의지하지 않고,
가롯 유다가 스승 예수를 팔아 착복하려던 돈 위키백과에서
너희 날 슬기라 부르면서도 배우지 않고,
너희 날 깨끗하다 하면서도 사랑하지 않고,
너희 날 부하다 부르면서도 구하지 않고,
예수의 '무죄'를 선언하는 본디오 빌라도와
끝내 십자가 사형을 고집한 유대인들 위키백과에서
너희 날 영원이라 부르면서도 찾지 않고,
너희 날 어질다 부르면서도 오지 않고,
너희 날 존귀하다 하면서도 섬기지 않고,
너희 날 강하다 하면서도 존경하지 않고,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 위키백과에서
너희 날 의롭다 부르면서도 두려워 않느니,
그런즉 너희들
너희를 꾸짖어도 나를 탓하지 말라.
(독일 뤼베크 성당의 어느 낡은 돌판에 새겨진 고대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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