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賢者)의 소 나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자권사 작성일19-06-29 14:35 조회1,4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위키백과에서
현자(賢者)의 소 나누기
한 노인이 숨을 거두면서 세 아들에게 유언을 했다.
"내 재산은 오로지 소 17마리 뿐이다. 큰아들은 반을,
둘째 아들은 3분의1을, 막내 아들은 9분의 1을
갖도록 해라."
아버지가 죽자 세 아들은 17마리 소를 아버지의 유언대로
나누려 했다. 그런데 그 계산이 쉽지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큰아들의 몫인 절반은 17×1/2=8.5로,
8마리 하고도 반이니 산 소를 반으로 잘라야 했고
둘째 아들은 17×1/3=5.666.. 셋째 아들은 17×1/9=1.888..
계산 자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세 아들은 마을에서 가장 지혜롭다는 노인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노인이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빙그레 웃더니 자신의 소 한 마리를 더 가져와 계산을 했다.
"자 이제부터 자네들 아버지의 유언을 집행하겠네!
큰 아들 몫은 절반이라고 했으니 여기 18마리 중 9마리를
갖게. 둘째 아들은 3분의 1인 6마리를 갖고,
막내아들은 9분의 1인 2마리를 갖도록 하게.
그러면 17마리가 되어 한마리가 남으니, 그것은 원래
주인인 내가 도로 가져가겠네."
노인의 이 해결책에 세 아들이 무릎을 쳤다.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었고, 또 원래의 자기 몫보다 더 많은
분배를 받았기 때문이다.
위키백과에서
노인이 소 한마리를 더 가져와 세아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다시 한 마리를 가져간 이 해결 방법은 참으로
특이한 방법이다.
노인 자신이 손해를 보지 않았으면서, 세 아들의 고민을
풀어준 획기적인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노인이 가져온 소 한 마리는 화학반응에서의 촉매와
같은 것이었다.
자신은 결과적으로 아무런 손해도 보지 않으면서,
세 아들이 모두 만족하고 행복하도록 만들어준 촉매였던 것.
신기하네.. 산술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수학의 모순일까?
- 좋은 글에서 -
제공하신 이 : JM
살아있는 소 17 나누기 3 = 불가능한 수학을 가능케 한 현자의 나눔법
= 17마리 (+ 1마리) 나누기 3 = 9마리 + 6마리 + 2마리 (- 1마리) = 17마리
위키백과에서